중드 추천) 하이생소묵(마이 선샤인), 하이생소묵 뜻

 중드 추천) 하이생소묵(마이 선샤인)


주말에 볼 만한 중드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재미있게 본 중드 하나 추천하려고 한다. 바로 재회물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하이생소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이 선샤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하이생소묵 스틸 사진1

   목차
  • 드라마 개요
  • 하이생소묵 줄거리
  • 하이생소묵 뜻
  • 하이생소묵 리뷰
  • 맺음말

드라마 개요


방송: 2015년, 중국JSTV

제작 : 유준걸(연출), 고만, 묵보비보(극본)

출연: 종한량, 당언, 오천, 라운희, 담개, 관인자, 양륵

등급: 15세 이상

총 회차: 32부작


하이생소묵은 2015년, 중국 JSTV에서 방송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방송 당시에 재미있게 본 이후, 여운이 길게 남아 가끔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마다 다시 찾아보는 드라마이다.

타이틀 롤은 종한량, 당언이, 대학시절 회상 씬에서는 솜털 뽀송뽀송한 시절의 라운희와 오천이 맡았다.

그 외 모성의 서류상 남편 응휘 역의 담개, 이천이 양자로 간 집안의 딸로 평생 이천을 짝사랑해 온 허이메이 역의 관인자, 그리고 당언의 직장 동료이자 허이메이를 짝사랑 하지만 결국 모성의 친구 샤오샤오와 연결되는 양륵의 연기도 모두 좋았다.

하이생소묵 줄거리

가난한 법대생 허이천과 부잣집 외동딸로 세상 천진한 자오모성이 대학에서 만난다.

어릴 적 안타까운 사연으로 부모님을 여읜 이천은 명석한 두뇌와 잘 생긴 외모 탓에 늘 여자들의 구애에 시달리지만,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 어떤 여자에게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면박을 줘도 다시 나타나 배시시 웃는 자오모성에게 이천은 결국 마음을 내주고 마는데.

늘 빈 주머니 탓에 모성에게 제대로 된 선물 하나 못해주는 신세인데도, 그런 제가 좋다고 배시시 웃으며 좇아오는 모성과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할 무렵, 자신을 찾아온 모성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천, 알고 보니 모성의 아버지는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사람이었던 것.

모성의 아버지를 만난 그날 밤, 이천은 모성에게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모질게 말한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느 날처럼 모성이 자신을 다시 찾아올 거라고 믿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몇 날 며칠이 지나도 모성은 자신을 찾아오지 않고, 급기야 모성이 미국으로 떠나버렸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모성을 잃은 상실감에 방황하는 이천. 모성이 제게 돌아오기만 한다면 모성의 아버지가 제 부모님을 죽게 만든 일도 묻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었지만, 7년의 세월이 흘러도 모성은 제게 돌아오지 않고, 이천이 읽던 수많은 책들의 속표지에는 낙서처럼 모성에 대한 그리움의 글들이 쌓여간다. 

하이생소묵 재회 장면 스틸 사진

그리고 7년이 지난 어느 날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서로를 그렇게 그리워해 놓고도 두 사람은 누구도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데…

하이생소묵 뜻(개인적인 의견)

하이생소묵(何以笙箫默)의 뜻을 내 마음 가는 대로 풀이해보겠다.

극 중에서 자오모성이 허이천에게 처음 자신의 이름을 소개할 때, 자오(赵)는 성이고, 모(默)는 침묵하다, 성(笙)은 악기 이름인데, 쉬즈모의 옛시 <고요한 이별의 연주 소리에 이 밤, 케임브리지도 침묵하네>에서 따온 이름이라 외우기 쉽지? 하며 해맑게 웃는 장면이 있다.

 시에 나오는 악기 이름이 황(笙)과 퉁소(箫)이다. 그러니까 하이생소묵(何以笙箫默)은 허이천(何以琛)의 何以와 모성의 이름(옛시에 나오는笙箫와 默을 사용했으므로, 결국 모성을 의미)을 붙여 만든 제목으로, 허이천과 자오모성을 뜻하기도 하고, 고요한 이별의 연주 소리에 케임브리지도 침묵한다고 했으니, 허이천과 자오모성의 이별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또, 한자 그대로 풀이해서, 어찌하여 생황과 퉁소(모성을 의미)는 침묵하는가로 풀이할 수도 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왜 모성은 미국으로 떠나게 된 사연과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이천에게 속 시원하게 다 말해버리지 않는지 답답해 죽을 지경이 된다. 하지만 그 맛에 또 재회물을 보는 것 아니겠는가? 

서로 오해하고 헤어지게 된 사연을 만나자마자 다 말해 버리면 그다음엔 무슨 얘기로 드라마를 진행할 것인가? 알고 보니 그랬던 거구나,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지금부터 우리 다시 행복하자며 주구장창 행복한 일상만 그릴 것인가 어쩔 것인가?

그러니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선을 보기 위해 재회물을 선택한 이상, 그 정도 답답함은 참아줘야 한다.

하이생소묵 리뷰

종한량이 아닌 허이천은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종한량은 완벽하게 허이천을 연기했다. 하지만 당언의 연기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대학시절과는 180도로 달라진 캐릭터 때문인지, 드라마의 시작부터 끝까지 눈에 거슬렸던 그 가발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겹치기 출연에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인데, 중국 드라마에서는 촬영 당시 다른 작품을 함께 찍느라 주연 배우들이 가발을 쓰고 나오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그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얼마나 떨어뜨리는지 모르는 건지, 아무튼.

이천과 모성이 재회해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까지는 완벽하게 내 취향을 저격했지만, 응휘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나서부터는 이야기도 감정선도 산만해진다.

그래서 조금은 억지스럽고 짜증 나는 스토리 전개는 보기 싫다하시면, 20화 정도부터는 안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주인공들의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선을 보고 싶으신 분들

맺음말

이상으로 중국 드라마 하이생소묵 (마이선샤인)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다. 하이생소묵은 중드 마니아들은 웬만하면 다 보셨을 드라마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 계실까 봐 할 일 없는 시간에 잠깐 추천드리고 간다. 그럼 즐감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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